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길을 가실 때의 일이었습니다.
제자들이 맹인을 보며 누구의 죄로 인함인지 묻습니다.
유대인들은 질병은 죄로 인해 하나님께 받은 심판의 결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9:3)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4절)
예수님은 맹인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셨습니다.
맹인의 치유와 그의 전함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이 나타났습니다.
맹인은 예수님의 치료하시는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예수님이 어디 있는지 몰랐지만 그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일하심과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길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삶을 통해서 예수님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맹인이 예수님을 만났던 것처럼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더욱 자주, 깊이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을 전할 수 있으며 그 뜻을 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첫째로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은 구주, 선한목자, 공급자, 위로자,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는 분으로 알게 됩니다.
둘째로 책, 강의, 설교 등을 통해서 만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선배들과 귀한 목회자들의 글과 사역과 설교를 통해 예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기반으로한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과 더 깊이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만난 예수님은 어떤 분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치료하시는 분이며 세상의 빛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알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나를 만나주시며 함께 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날마다 예수님 만나서 힘있게 살고 싶습니다.
오늘도 함께 하시며 동행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