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6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
    이혜영 2013.10.12 22:49

    홀로서기라는 그럴듯한 몀분으로 위장하고, 교제보다는 혼자 있기를 선택하여 교회공동체 안에 연합하지 않고 예배만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스스로 선택한 외톨이 교인이었었다.

    그로인해 채워지지 않는 영..육의 지독한 외로움이 늘 나를 괴롭혔지만 그럴때마다 연약한 내 모습을 난 더 억압하였고..그 외로움 이겨내려 열심으로 혼자 기도하고..말씀과 유명서적도 넘나들며..이런저런 그리스도인의 모양으로..나름 영적 열정도 아끼지 아니하였었다.

    그 결과, 등록교회가 있어도 난 안식처가 없었고,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이 있어도 어렵고 힘든일이 생길 때 중보부탁 조차 할 수 없는 처절하게 외롭고 힘든 고아여야 했다.

       

    홀로서기의 교만한 통증을 삶과 온몸으로 아프게 경험하고서야, 공동체는 우리가 창조된 목적이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라는걸 나이 쉰이 넘어서야 철이 늦게 들어 깨닫게 되었고, 공동체 한가운데에는 완벽이 아닌 겸손과 믿음이 있다는 더 큰 진리로  처절한 산통 후 해산의 기쁨으로 오늘 내게 돌아왔다.

     

     10월의 어느 가을 멋진 날!

    가을 들녘 벼가 황금 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을 즈음에...

    우리광염교회는 섬김과 감사함으로 마음껏 마음과 사랑을 나누고..,함께 떡을 떼며...행복한 성도들간의 교제의 시간들...

    그리스도안에서 연합한 바로 이 곳이 주님 기뻐하시는 천국임을 알수 있었고..볼 수 있었다. 여긴 분명 천국이었다..기쁨이 넘친다~~~

     

    공동체와의 연합을 통해, 소속되는 기쁨, 사랑받는 기쁨, 진정한 안식처를 찾는데서 오는 오랜만의 평안함과 안도감!

    행복하고 말할 수 없는 기쁨과 노래가 밀려온다.

    천국을 이제야 누릴 줄 알게 된 난, 참으로 철 없는 어린아이였었다.

    주님주신 이 아름다운 천국에서 연약하고 부족한 이 모습 그대로..서로 사랑하며..부대끼며..안아주며..안기며..그렇게 살아가고프다.

     

    목사님! 저의 목사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예수안에서 우리광염교회 지체로 만나게된 여러분~~~~축복하고 사랑합니다!

     


  1. 목요전도팀 가을나들이

  2. 가을 날의 창포원타임^^

  3. 즐거운 어르신소풍

  4. 10월12일 가족야유회2

  5. 10월12일 가족야유회

  6. 10월 첫째주 주일스케치^^

  7. 처음이네요^^ 유치부예배와 성찬식

  8. 우리광염인의 행복한 모습들

  9. 우리광염 어린이들의 인사 "행복한 추석되세요^^"

  10. 구약성경 파노라마 성경공부반

  11. 9월 둘째주일 스케치

  12. 9월첫째주 주일스케치

  13. 8월넷째주 주일스케치

  14. 8월셋째주, 행복한 주일전도대

  15. 8월 셋째주 주일스케치

  16. 8월 둘째 주일스케치

  17. 봉사로 섬기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18. 8월첫주 주일스케치

  19. 7월넷째주일 스케치

  20. 우리광염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Next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