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들과 함께

중고등부 학생들 우리 인사할까요?

by 정정원목사 posted May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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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중에 여러분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잘 받았나요?

사람을 알아가고 또 친해지기 까지는 통계적으로 약 30~40번 정도의 만남이 필요하다고 해요. 물론 우리가 서로 주일에만 만난다면 1년 가까이가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 서로 살아온 이야기와 배경 그리고 성격을 알기 위해 조그마한 관심을 가진다면 좀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목사님은 고등학교 2학년 때에 처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어요. 지금 여러분 중에서는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말의 의미를 아직 잘 모르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목사님도 동일하게 그때에는 잘 몰랐던 말이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와 주님으로 믿고 섬기게 되면서 목사님의 삶이 변하기 시작했던 때를 소개해 주고 싶은 거에요. 일주일에 3~4번에 가깝게 만취하여 부부싸움을 하는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지냈어요. 집에 들어가면서 오늘은 우리 엄마, 아빠가 싸우지 않기를 바라며 들어가야 했고, 현관 물을 열자 마자 집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깨져있는 모습을 보고 다시 밖으로 뛰쳐 나온 적도 많이 있었어요.


  그러나 고등학교 2학년때에 기독교반을 통해(오정환집사님과 같이 했던) 예수님의 복음을 듣게 되었고 그 이후 우리 집에 조금씩 변화되지 시작했어요. 지금 나는 목사가 되어 있고 친동생도 신학대학원 3학년에 있어요. 그리고 부모님 모두 교회에 나오시게 되었어요.
 
  중고등학교 시절...떠올려 보면 참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추억에 남는 많은 일들이 있어요. 그러나 무엇보다 저는 고등학교때 만난 예수님을 잊지 않고 그때 경험했던 체험적인 신앙이 오늘날 저는 버티게 해주는 버팀목이 되었어요.


  여러분들도 이러한 중고등학교 시절에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님을
  만나서 행복한 추억들로 채워가게 되길 바래요.
  오늘은 목사님의 이야기를 했으니까...  다음에는 여러분이 저에게 들려주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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