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들과 함께

아침묵상 - 포도나무의 비유

by 정정원목사 posted May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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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위해 멋진 일을 할 것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무엇을 이루기 위하여 지나치게 애쓸 필요는 없다.

그 대신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한다.

매 순간 예수님과 더불어 친밀하게 사는 것,

'포도나무에 붙어 있다'는 것은 바로 그런 의미인 것이다.


- 존 오트버그, 『내 영혼은 무엇을 갈망하는가』중에서...


때때로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실 것이라고

하는 다소 율법주의적인 신앙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릴 때에부터 부모님이나 주변의 권위자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하여 그리고 칭찬을 받기위하여

어떠한 특별한 일을 해내었어야 하는 경험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욱 그러하기도 할 것입니다.


포도나무의 비유의 핵심은 가지가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하기게 쉽지만

이 비유의 참된 목적은 바로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가지는 단순히 나무에 붙어있기만 하면 열매를 맺는 자연스러운 원리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에 그리고 그분과 진정한 사귐 가운데에 있을때에

비로소 우리는 참된 자아를 깨닫게 되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 다시 한번 제 자신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일을 하는 것을 꿈꾸라!"

"그러나 먼저는 그분 안에 거하고 그분을 갈망하라!"

주 안에 거하는 것이 우리의 참된 기쁨이며 행복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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