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들과 함께

설교요약 - Who is JESUS to YOU?

by 정정원목사 posted May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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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 인간은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녀라는 신분으로 관계를 맺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친구들도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점차 관계를 맺고 더 나아가서 우리의 마음의 속 이야기까지 털어 놓으면서 서로 친해지게 됩니다.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은 바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인격대 인격으로서 서로를 대우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인격(人格)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이치입니다. 물론 예수님은 우리의 부모나 친구와 같이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분은 아니시지만 우리와 관계를 맺고 대화하며 사랑을 나눌수 있는 분이십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축구선수 이영표을 알고 있지요?” 라고 묻는 다면 십중팔구 여러분은 “그렇다” 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한 당신에게 “이영표씨는 나이가 몇 살인가요?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몸에 어디에 점이 있나요?” 라고 묻는 다면 이내 여러분의 입술은 닫혀 버리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은 이영표씨를 지식적으로 알고 있을 뿐 직접 만나고 경험하고 친밀하게 사귀면서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알다’ 라고 하는 표현은 히브리어로 ‘야다’라는 의미로서 이것은 단순히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하여 체득된 것을 말합니다. 목사님의 아버지는 ‘목수’일을 하셨는데 평소에 아버지가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 지 아니? 정원아?” 라고 물으실때에 항상 마음속으로는 ‘당연히 알지요!’라고 대답을 했었어요. 그런데 기회가 되어서 아버지의 일을 돕게 되었을 때 그리고 아버지가 하시던 일을 직접 내가 해보고 나서 표면적으로 대답을 했었던 것에 대해 아버지께 매우 죄송스럽게 느꼈던 일이 있어요. 그때 내 몸이 직접 그 일이 해보고 나서야 비로소 아버지의 말씀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여러분은 예수님을 만난 경험이 있나요? 여러분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아직 예수님에 대해서 그저 ‘좋은 분이죠!’라고만 말할 수밖에 없다면....신앙을 다시 새롭게 세워가야 해요!
여러분 안에도 이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Story)가 있기를 바래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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