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들과 함께

죽이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by 정정원 posted Apr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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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이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히11:31)


라합(Rahab)이라는 여인에게 항상 꼬리표로 붙어다니는 별명이 아마도

'기생'이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항상 벗어나고 싶은 그녀의 인생의

또 하나의 이름...

그러나 그녀는 여호와에 대한 소문을 듣고

죽이느냐? 그리고 죽느냐?의 결정 앞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은 여리고를 무너뜨리실 것이라고 하는 강한 믿음과 확신 속에서

기울어져 가는 여리고의 삶에 무게를 두지 않고

용감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그녀는 믿음의 길을 선택합니다.

어짜피 발각되어 왕에게 죽으나 이스라엘에게 전쟁으로 패하여 죽으나

매 한가지라고 생각했던 그녀는

그녀가 정탐꾼들을 도피시키기 위하여 내려준 빨간색 동앗줄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성경은 그녀의 신분과 그동안의 삶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소망을 통하여 구원을 얻게 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을 괴롭게 하는 딱지와 꼬리표가 있나요?

그것이 결코 우리를 좌지 우지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소망과 간절함은 그 모든 것을 무력화 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하나님으로 기업을 삼고 그분을 의지하는 인생은

라합과 같은 구원의 은혜를 입게 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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