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들과 함께

사랑의 수고

by 김미연 posted May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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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사랑의 기술(에히리 프롬 저)이라는 책자에서

사랑은 아름답고 즐거운 감정 그 이상이다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결단이고 판단이고 약속인 것이지요.

 

사랑이 감정일 뿐이라면

영원히 서로 사랑을 약속할 근거는 없을 것입니다.

감정은 생겼다가도 사라져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철을 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여기저기 만발한 것을 보게 됩니다.

은은향이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그래서 나는 예쁜 꽃을 피우는 나무를 한 그루 샀습니다.

화분에 옮겨 심고 언제 꽃이 필까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꽃을 아낀다고 하면서,

나무에 꽃이 피기를 바라면서

정작 꽃에, 나무에, 물을 주지 않는다면,

정말로 꽃을,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사랑이라는 꽃을 아름답게 피워가기 위해서는

물주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감정을 넘어 의지와 결단이 있어야 하며

배려와 예의와 희생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십자가에 내어주기까지

의지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분이 계십니다.

우리를 향한 자기의 사랑을 아들로 확증하신

그분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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