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

하나님의 자랑

by 김아람 posted May 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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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양육하다 보면 자식을 자랑하고 

싶은 순간들이 불쑥불쑥 찾아오네요. 

대수롭지 않은 일지라도 부모 눈엔 자녀가

작은 일을 해내도 대견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뱃속에 있을 땐 벌써 주먹만 해졌다고 자랑하고,

아가 땐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자랑하고,

스스로 걷고 말도 한다고 자랑했어요.

좀 더 크면서는 학교 잘 간다고 자랑하고 있네요.


성경 속 하나님께서는 욥을 사단에게 자랑하셨지요.

욥처럼 순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없다고 자랑하셨어요.

부모가 되기 전엔 왜 자랑하실까 살짝 의아했는데 

지금은 주님 마음을 조금은 알듯도 싶어요.


사랑스러운 자녀가 부모의 자랑이듯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할 때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기시고 영광 받으십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 1:2)


자녀를 사랑의 눈으로 살피시고 작은 일에도

대견하게 여기시며 축복하시는 하나님.

예수님 안에 거하며 예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자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