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님들이 기도해주셔서 시리아 난민 구호 사역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데살로니키에서 모든 사역을 마친 후에 승합차로 베뢰아와 고린도, 그리고 아테네를 밟았습니다.
사도 바울의 발자욱이 있는 그곳을 잠시나마 들르면서 바울의 심정을 느껴보았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와 아테네의 우상숭배에 분노했었고 철학자들과 논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좌절하고 힘들어하고 괴로워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서 바울을 위로하셨고
말씀으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주시기도 했습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교회로 왔습니다.
주보 마무리 작업과 몇 가지 일처리를 한 후에 열흘만에 집에 들어가서
아내가 차려준 저녁 식사를 맛나게 먹고 금요심야기도회를 위해서 다시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기도회를 마친 시간에 잠시 비전하우스에 앉아서 도착 감사의 글을 씁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건강하게 구호 사역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저런 마음과 은혜와 감동을 주셨습니다.
이전 글에 썼던 것처럼 평생 잊지 못할 사역이 될 것 같습니다.
차차 설교나 나눔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이제 들어가서 잠을 자려 합니다.^^
사랑합니다.
*국민일보에 3월25일자 미션면에 실린 난민 구호 관련 기사입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474341&code=23111113&sid1=chr <-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