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광염교회가 세워진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2013년 7월13일 설립예배를 드렸으니 오늘 2014년 7월13일, 정확히 1년입니다.
교회 생일을 맞으면서 지난 주부터 어려운 15가정에 생일 선물 나누기, 감사콘서트와 대청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은 설립1주년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1년을 돌아보면 거의 3~4년(?)은 지나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하루도 목회 할 수 없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설립하고 몇 주간은 교회 사무실 쇼파에서 누워서 자기도 자주 했었습니다.
설교를 준비하고, 전도 주보를 만들다가 피곤해서 쓰러져 많이 잤습니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아침 기도회 시간까지 피곤해서 역시 쇼파에서 잠을 청했지요.
물론 요즘도 새백기도회를 마치고 아침기도회 시간까지 1시간 정도씩은 잠을 자야 하루를 지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동역자들이 함께 기도회를 인도하니 작년보다는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그래도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주일예배부터 시작해서 저녁예배, 수요예배, 금요심야기도회, 그리고 심방과 전도와 전도주보 작업.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금방 금방 지나가곤 합니다.
교회를 설립하고 하루 하루 목회하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것인지 깨닫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이 없다면 목회를 할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힘과 지혜를 주셔야 목회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오늘 1주년 감사예배가 잠시후 7시부터 예배당에서 드려집니다.
나의 목회 스승이신 조현삼 목사님이 오셔서 축복의 말씀을 해주십니다.
현재를 내가 있도록 지대한 역할을 해주신 조목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유초등부에서 찬양 율동, 아버님의 축시, 감사영상, 연합성가대의 찬양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내년부터는 생일을 맞이하면서 선교사님이나 낙도나 오지의 목회자들을 모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생일 선물을 그 분들께 드리고, 격려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1년이 되었지만 앞으로가 더욱 소중하고 행복한 날들이 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날마다 먹으면서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을 맛나게 요리해서 먹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영혼들이 우리 교회에서 생명을 얻고, 회복되고, 기쁨과 행복을 얻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하신 것처럼, 앞으로도 하나님이 계속 하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