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선 마음 깊은 곳을
참으로 잘 아시는 분 같아요.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
필요 없는 존재라고 느끼고 있을 땐
사람들의 칭찬과 격려를 통해 높여주시고
차고 넘치게 채워 주셨어요.
반면 나의 노력과 능력에 취해
자신 만만하게 인정받을 준비를 하고 있을 땐
욕을 듣거나, 일이 잘 안 풀려
마음을 한없이 낮추셨어요.
결국 두 손 두발 들고
"하나님, 도와주세요"라고 고백하게 만드셨지요.
교만은 속도가 너무 빨라서
나도 모르는 사이 마음을 지배해 버리곤 해요.
주님 없는 결정, 주님 없는 노력, 주님 없는 섬김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에 빠져 있을 때,
어김없이 낮추시고
다시 세워주시는 주님이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높아지면 낮추시고 낮아지면 높이시는 예수.
교만한 자를 깨닫게 하시고
겸손한 자를 높여 주십니다.
예수 믿으세요.
글: 김아람 <월간 진로적성> 기자/ 우리광염교회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