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집 1호 입니다.
아담하고 예쁘게 지으진 교회당 옆에 희망의집 1호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희망의집 1호는 싸르은 집사님이 살 집입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집이 싸르은 집사님이 살던 집입니다.
우리광염교회가 이 사실을 알고 싸르은 집사님의 집을 지어 주기로 했습니다.
늘 기도에 힘쓰는 집사님이십니다.
우리광염교회에서 집을 지어 주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캄보디아 사람이 이정도 웃으면 입이 코에 걸린 것 맞습니다. ^^
대체적으로 캄보디아 사람들이 부끄러움이 많아 마음에 있는 것을 잘 표현하지를 못합니다.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건축허가가 나오지 않아 예상보다 10일 정도 늦어졌습니다. 1년 전 만 해도 건축허가 신청만 하고도 공사를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할수 없습니다.
법 적용이 엄해져서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ㅛㅛ
기초를 튼튼하게 놓고 그 위로 철근을 뽑았습니다.
아래 기초부분에도 당연히 철근이 들어갔습니다.
초가집은 매년 나뭇잎을 새로 갈아 주어야 합니다.
우기철에는 나뭇잎 안으로 벌레가 많이 생깁니다.
냄새도 납니다. 비가 쏟아 질 때는 비가 안으로 새어듭니다.
이젠 벽돌집이라 이런 걱정 안해도 되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보기만 해도 은혜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