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출근을 준비하며 켜놓은 라디오 뉴스를 통해
교회들 속에 나타나는 아픈 소식이 들려왔어요.
마치 상처를 다시 도려내는 것과 같은 아픔이
그 소식을 통해 전해져 왔어요. 그 아픈 마음을
되짚어 보며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실까?”
생각해 보게 되었지요.
하나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교회를 바라보며 어떤 마음을 품고 계실까요?
하나님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제게 다시 한 번 “믿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어요.
현재의 상황이 형통이든, 반대로 고통이든, 마치
그것이 다시 아픈 상처를 도려내는 것과 같은 괴로움
동반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모든 것들을 통하여
선으로 회복하실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지요.
마음을 괴롭히는 여러 가지 소식들 속에 불신과
낙담이 찾아오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가 이 시대 속에
하나님의 선을 기억하며 믿음의 족적을 남기길 기도
해요.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세상을 품에 안을 수 있는
섬김과 사랑이 가득해지길 기도해요.
시대를 믿음으로 걷는 이들을, 하나님은 통로로
쓰셔서 회복을 만들어 가실 거예요. 오늘 하루 그런
하나님을 더욱 기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