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활절에 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성도들이나 배우자들을 돕고 섬깁니다.
우리는 형제요, 한 가족이라고 고백하면서 사랑의 마음을 나눕니다.
부활절 감사헌금으로 암투병 중에 있는 성도들이나 배우자들을 위해 위로합니다.
그분들이 몸과 마음으로 겪을 아픔과 고통을 우리가 직접 감당하지는 못하지만,
마음과 작은 물질로 함께 하면서 그분들을 품고 기도합니다.
웃는 이와 함께 웃고, 우는 이와 함께 울려고 합니다.
우리 성도 중에서는 10여 분이 본인이거나 배우자가 암투병을 하고 있습니다.
부활절마다 회복과 치유, 그리고 부활을 기대하며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드리는 귀한 부활감사헌금으로 돕고 섬깁니다.
그리고 한 분 한 분 담임목사인 제가 안수하며 기도합니다.
두 번째는 동부구치소에 있는 형편이 어려운 20명의 제소자들을 돕습니다.
제소자들 중에서는 가족이나 지인이 거의 없어서 영치금도 없이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속옷이나 내복, 물과 간식 등을 구입하는데 영치금이 필요합니다.
작년에는 구치소 내에서 마스크가 많이 모자라서 천을 빨아서 쓰거나,
몇 일 동안 하나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일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치소 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들이 많이 나온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도 현재는 정부와 민간 지원을 통해서 마스크는 거의 부족함이 없다고 합니다.
이번에 제소자를 돕는 구제는 교회전도대(대장 김동성 집사)를 통해서 진행합니다.
동부구치소에서 20명의 형편이 어려운 제소자의 이름과 계좌번호를 받게 됩니다.
김동성 집사님이 한 분 한 분 우리광염교회 이름으로 각 2만 원씩 영치금을 송금합니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그분들에게는 소중한 재정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구치소 안에서도 회복과 갱생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드리게 되는 부활감사헌금으로 이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