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의 강
부쩍 커 버린 여섯 살 아들과의
달리기 시합은 참 힘이 듭니다.
땀이 날 정도로 힘을 다해 뛰어야
겨우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결국 더 이상 못 뛰겠다고 말하고
잠시 쉬면서 물을 한 모금 마셨지요.
그런데 물을 마시니 온 몸에 시원함이
퍼지면서 다시 뛸 힘이 솟아나네요.
힘들고 지쳐서 다시 뛸 수 없다고 느껴질 때,
말씀은 생수처럼 새 힘을 공급해주어요.
말씀은 메마른 영혼을 촉촉하게 적셔주어
다시 사랑할 새 힘을 부어주고요.
포기했던 일들을 주님께 의지해 다시
도전하고 싶은 용기도 싹 띄웁니다.
모든 일은 주께 속해 있고 주께서 직접
행하신다는 믿음의 눈도 뜨게 해요.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요 7:38)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