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 권 책을 써라 >를 읽으면서 나도 한 번 꼭 책을 써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간혹 내게 그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있곤 했었다.
'목사님, 날마다 올리는 말씀 묵상을 책으로 내시면 좋겠어요'
그럼, 난 속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무슨 책을 내요, 별 것도 아닌데, 책씩이나요??'
내가 묵상해서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들을 책으로 낼 수 있다고는 별로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정리해서 책을 한 권 정도는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양병무 저 | 21세기북스 | 2012년 02월 15일
이 책을 통해서 책을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과 책 쓰는 요령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책쓰는 방법을 제목부터 출판까지를 매우 상세하면서 실제적으로 잘 적어놓았다.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책 쓰기를 위해 다음 세 가지만 정하고 시작하자."
첫째, 책 제목을 정한다.
둘째, 차례가 될 세부 제목 50개를 정한다.
셋째, 출판기념회 날짜를 정한다.
나도 나름대로 내가 책을 쓰게 된다면 어떤 제목을 붙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이목사의 말씀 묵상.
말씀 묵상은 우리를 강하게 한다.
하루에 한 개씩 하는 묵상.
짧은 묵상, 긴 감동... 등등
묵상을 정리해서 책으로 낸다면 이런 식으로 제목을 붙이면 될 것 같다.
물론, 저자는 책 제목은 책의 상품성을 위해서 출판사의 몫이 되는 것은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50개의 제목은 써놓은 제목이 있으니 나열만 하면 되고, 출판기념회는 마음으로는 결정을 해놓았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좋은 책들을 많이 소개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기회 있을 때마다 읽기 위해서 제목과 저자를 메모해 놓았다.
좋은 책을 써주신 양병무님께 감사를 드린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