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신앙 잡지를 보는데 극단 '문화 행동 아트리' 대표인 김관용 목사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성극과 뮤지컬을 좋아해서 중고등학교 시절에 문학의밤, 성극 공연 등을 했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추억이 소환되었지요, 학창시절에 중고등부를 지나 온 분들은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김목사님은 평생 문화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은 마음을 가졌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어서 극단을 만들어서 기독교 문화 활성화에 앞장섰습니다.
이런 저런 우여곡절을 겪는 중에 코로나19가 큰 어려움을 가져다주었다고 합니다.
운영비와 대관료 등 월 1천 만원이 넘어가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런 위기에서 한국의 큰 교회들이 어려운 상황을 알고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그 교회들에서 한 달씩 돌아가면서 1천 만 원의 대관료를 내주었고,
각 교회의 성도들이 와서 공연을 봐주시면서 힘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극단이 안정적으로 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극단에서 <더 북> <요한계시록> <아바> <요한복음> 등의 창작물을 만들어서 올려왔습니다.
이 기사를 읽는 중에 우리 교회도 조금이나마 기독교 문화 활성화에 일조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을에 문화가 있는 신앙 산책’ 하면 어떨까 합니다.
기독교문화도 응원하고 은혜도 받으면 좋을 듯 합니다.
조만간 추수감사절과 종교개혁일을 맞이하면서 의미 있기도 하구요.
<뮤지컬 요한복음> 관람하고 은혜나누기
*일시: 10/26(수) 14:00, 10/29(토) 18:00, 10/30(주일) 18:00
*대상: 함께 하고 싶은 모든 성도들
*지원: 순장. 교사. 찬양팀은 2만5천원. 일반 성도는 2만원 (티켓 비용 성인 1인당 4만 5천원)
*장소: 광야아트센터(청담동)
*식사는 팀별로 자유롭게 한 후에 관람
현재 찬양팀을 중심으로 10/29(토)에는 20여 명이 관람을 예약한 상태입니다.
10/26(수)에도 20여 명 정도 관람을 할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풍성한 은혜와 감동이 더욱 넘칠 것이 기대됩니다.
우리도 예배당에서 뮤지컬과 성극 초청 공연도 하고 직접 올리는 꿈도 가져봅니다.
11월 셋째주일(11/20)에는 우리 예배당에 CCM 가수를 초청해서 콘서트를 합니다.
한국 교회를 통해서 기독교 예술 문화도 더욱 성장하고 자라갔으면 합니다.
기독교 예술 문화가 시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생명을 나누는 일을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