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22) 오전10시에 우리 중고등부 학생들이 수련회를 출발했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수련회이긴 하지만 그래도 집을 떠나서 밖으로 나갑니다.
이번 수련회는 서로를 잘 알아가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간다고 합니다.
오전에 출발할 때에 축복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격려 방문을 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서 더군다나 그랬습니다.
오늘은 주보 작업과 제직회 결산 준비와 금요심야 기도회 설교까지 있는 날이라서
가고는 싶었지만 시간적으로 짬을 내는 것이 쉽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오전에 주보 칼럼을 다시 한 번 보고, 제직회 때 보고할 재정 결산을 체크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점심 식사 전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격려 방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로 생긴 치킨집에다 빨리 치킨 세 마리를 주문했습니다.
주보 작업 마무리는 김신은 목사에게 맡기고 치킨을 찾아서 김미연 전도사와 함께 출발했습니다.
양평 로뎀하우스로 향하는 길은 시원한 남한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시간 걸려서 도착한 수련회장에는 우리 아이들이 물놀이를 나간 탓에 없었습니다.
한 30분을 기다려서 우리 아이들이 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치킨을 꺼내놓고 다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난 후라서 아이들이 배가 고프답니다.
치킨 세 마리가 결코 많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뼈에 붙어있는 살을 잘 발라서 차곡차곡 쌓으면서 잘 먹더군요^^
특히 주민이라는 중2 아이가 그렇게 먹었길래 사진도 찍었습니다.
한 시간 머물다가 다시 교회로 출발해서 왔습니다.
1박2일 동안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올 겁니다.
서로를 잘 알아가고 더욱 친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구요.
우리의 미래인 우리의 아이들!!!
사랑해요.
행복한 수련회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