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여 탈북민들을 섬기고 있는 한나라은혜교회를 찾았습니다.
복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우리교회의 온화하신 김종배집사님과 함께 쌀 80kg의 사랑을 전달했습니다.
교회를 담임하는 김성근목사님은 북한 선교 비젼을 가지고
주님이 그랬던 것처럼 제자를 양육하며 그곳 교회에서 역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장차 통일 민족의 미래를 준비하시며 열악한 환경이지만
지하에 있는 교회는 그들의 마음처럼 온기를 가득하게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탈북민들에 대해 무관심과 방관자로 일관해온 제 모습을 뒤돌아보며 얼굴이 화끈 달아 올랐습니다.
같은 민족이지만 남한 정착이 쉽지 않은 이유와 경제적이 곤경으로
하나님을 더욱 찾고 굳건한 믿음을 갖게 하신 것 같습니다.
평안속에 주님을 찾는 것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곤고하거나, 고난속에 주님을 의지할때가 많습니다.
2016년의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는 이때 북한 지하교회 성도와 탈북민을 위한 기도를 해야 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들은 우리의 형제들인데 나그네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들에게도 따듯한 성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