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예회 날, 협소한 강당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모였습니다.
앉을 곳도 없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먼 곳의 무대를 뚫어져라 응시하는 건
저마다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함이었어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저 자녀를
기뻐하는 응원의 물결은 아이들의
마음으로 스며 들어 빛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부어주신 응원하는
마음은 두려움을 이기는 원동력이 되지요.
응원받고 있는 존재임을 믿을 때 용기와
담대함이 피어나고 영혼은 강건해집니다.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눅12:7)
머리털까지 다 세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언제나 응원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믿고 의지할 때
영혼이 회복되고 두려움이 떠나갑니다.
예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