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하교 종이 울리고 한참이나 지났음에도
소식이 없어 초조했던 적이 있어요.
실내화를 잃어버려서 찾느라 늦은 거였지만
당시엔 온갖 걱정이 스치며 철렁했었지요.
하나님의 자녀가 주님 품으로
돌아오지 않을 때 얼마나 애가 타실까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하나님 품을 떠나 제 뜻대로
살면서 주님을 애태웠던 시간이 많아요.
그때마다 주님께선 인자하신 손으로
붙드시며 그분의 품으로 인도하셨지요.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찌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 139:9-10
주님께로 나아오라고 손 내밀어주시고
선하시고 따스하신 그분의 품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님을
보내시고 모든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예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