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나무 블록으로 인쇄기를 만든다고
며칠을 눈 뜨자마자 만들기에 몰입했어요.
그런데 완성된 모습을 기대하며 작업했지만
작동되어야 할 부분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실망감에 힘이 빠져버리더니 그토록
집중하던 만들기를 그만두고 말았네요.
기대하던 바가 무너질 때 의욕은 녹아내리고
힘이 풀리면서 몸과 마음이 약해지지요.
그러나 낙망하고 있을 때 주님을 바라보면
따뜻하고 세밀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와요.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43:5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볼 때 여전히
도우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주님을 찬송하게 됩니다.
낙망한 우리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고
새로운 길을 보여주시는 주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예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