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있는 서울숲을 다녀왔습니다.
동부간선도로를 지나야 하기에 차량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가지고 소풍길에 올랐습니다.
간선도로로 접어들면서 조금 밀리는 듯하였지만 이내 차는 속도를 내며 달릴 수 있게 되었지요.
거리도 멀지 않고 차도 밀리지 않아 오고가는 길이 수월하게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여유롭고 평안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권사님들께서 직접 만들어 싸지고 온 맛난 점심은 행복위에 행복을 더하여 준 시간이었지요.
여유로운 식사를 마치고 돌아본 서울 숲.
어렸을 때 많이 가지고 놀았던 크로바 꽃시계(일명 : 토끼풀)를 만들어 손목에 차고 꽃다발을 만들어 사진을 찍고, 한쪽발만을 내밀어 사진을 찍으며 웃음 짓는 시간도 보냈지요.
멀지 않은 곳이 이렇게 수목이 우거진 곳이 있었구나.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구나.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마음껏 웃으며 보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음 소풍을 기약하면서 살짝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마음을 서로 주고 받은 하루.
사랑합니다^^
초록색의 나무와 풀들과 섞여진 우리 성도님들이 아름답습니다.
맛있는 찰밥과 상추쌈은 사진에 없네요.ㅎㅎ
사랑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