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장 19~21)
우리는 '의롭다' 라고 하는 말을 쓸때에 우리의 삶이 깨끗하거나 더럽거나 하는 두가지의 양상을
이야기할 때에 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참된 '의로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의 요구를 온전히 감당했을 때를 가리켜 사용합니다.
오늘 말씀안에 있는 요셉(예수의 아버지)이 일반적으로 의롭게 행하는 것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마리아를 동네에 끌고 나가서 많은 사람들에 의해 처형을 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의 의로움의 더욱 깊은 의미를 알고 있었던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바로 무작정
하나님의 말씀의 뜻 그리고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닌 생명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던" 요셉의 행위가 의로운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한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가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 한다는 이유로 오히려 사람들을 슬프게 하거나
고통스럽게 하는 일은 없습니까? 우리의 의로움을 드러내려고 상대의 약함을 부각시키려 하는
때는 없습니까? 우리는 율법의 조항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율법의
정신을 수호하고 신앙생활하고 있습니까?
율법의 내용은 어림잡아 613가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율법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우리는 사랑함으로서 율법을 지켜나가는 그리스도의 법으로 율법을 순종해 나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