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압니다. 우리는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의 집을 덧입기를 갈망하면서, 이 장막집에서 탄식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 5장 1~2절)
아침에 문득 양치를 하면서 우리가 가진 이 몸(육신)을 자랑할 이유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눈과 귀와 코 그리고 이빨과 머리카락과 그밖에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없어져버리는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의 생명을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영혼과 육체로 잠시 분리가 될 때에 우리의 육체는 며칠안에 부패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에 관해 잠언 12장 1절에 기록된 인간의 노화에 관한 선언을 살펴보는 것은 더욱 유익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때 우리의 육체는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사용하는 동안 감사함으로 그리고 잘 관리하여서 사용해야 하지만 그러나 우리의 육체에 소망을 삼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의 육체는 그저 소모되어지는 이땅의 것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키가 조금 크다고 남들보다 조금 힘이 세다고 또는 시력이 좋거나 청력이 좋다고 하여 그것이 우리에게 영원한 기쁨이 될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 그러한 것이 우리의 자랑이 될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는 우리의 육체에 소망과 자랑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의 신비한 육체와 생명을 만드신 하나님께만 우리의 소망을 삼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