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았습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데리고 가려고
낮아지고 설득하면서까지 그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고자 하는 교사의 대화를 보았습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자신의 사비를 아끼지 아니하고 아이들에게 헌신하면서까지 아이들이 육체적인 배고픔을
느끼지 않도록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주고 공급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보았습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최대한 앞자리에서 그리고 편안한 자리에서 은혜를 받게 하려고
먼저 뛰어 올라가는 멋진 교사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찬양과 영광을 올리는 자리에서 처음 쭈뼛쭈뼛하고 어색한 태도로 박수도 치지 않고 서 있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손도 올리고 박수도 치면서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피곤하고 힘들고 처음 경험하는 연합수련회지만 졸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한시간 반동안이나
이어지는 말씀시간에 귀를 귀울이고 또 한시간동안 쉬지 않고 기도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모든 시간 시간마다 선생님과 학생이 하나님의 말씀에 웃고 울면서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하고
두손을 들고 주여!를 연신 외치며 하나님께 매달리는 교사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나는 느꼈습니다.
이곳이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며,
이러한 시간을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계셨다는 것을...
은혜로운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함께 수고해주시고 같은 짐을 져주신 우리 교사분들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