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예수님 앞으로 달려와 꿇어 엎드려 묻습니다.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은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의 선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상대적일수 밖에 없는 선, 그것은 선이 될수 없습니다.
오직 선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영생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말씀 하십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나님에 대한 율법은 말씀하지 않으시고 인간에 대한 율법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에 대하여는 억지로라도 지키려고 노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인간에 대한 율법에는
다소 소홀한 우리의 모습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율법의 정신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사랑.
예수님의 말씀에 그사람은 대답합니다.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너무도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서 말합니다.
계명을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다고 말하는 그 사람의 모습을 예수님께서는 사랑스럽게 바라보십니다.
그러나 한가지가 부족하다고 부드럽게 말씀하십니다.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와서 나를 따르라"
그 사람은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며 돌아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지십니다.
그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를 정확히 알려주십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재산을 팔아 나누어 주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좇으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강제적으로 그 길로 이끌지 않으십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여 돌아갔습니다.
영적인 갈망과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그는 영생을 택한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세상의 안락을 택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러 보며 말씀하십니다.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더 쉽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놀란 제자들은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사람으로는 할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구원은 사람의 능력 안에 있지 않습니다.
구원의 모든 주권은 오직 하나님 한분에게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구원에 이르게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시어 하늘 보좌에 올라가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그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영생을 선물로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나아 왔던 그 사람은 갈등으로 얼룩진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에게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잡지 못하고 여전히 갈등속에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우리 안에 갈등이 올 때 곧바로 예수님을 좇는 인생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받은 사람으로 참 평안함과 행복을 누리는 기쁨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