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구호를 외치는 어린 영혼들이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이기주의, 개인주의, 혼밥족등의 단어가 말해주듯이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를 힘들어하는 요즘의 세태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더불어. 가족과 더불어 보다는 혼자가 편하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아이들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각 가정마다 여럿의 자녀를 두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사정이 그러하다 보니
하나 밖에 없는 자녀에게 많은 것을 주려하고 많은 혜택을 주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여름 성경학교는 그런 우리 자녀들에게 이제는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여름 성경학교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모두는 하늘 가족인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다시 한번 물었습니다.
'너와 나 우리는 가족이지?'
아이들은 대답합니다.
"네 우리는 하늘 가족이예요"
처음에는 익숙치 않은 단어로 대답을 선뜻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믿는 하늘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먼저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늘 가족'이라는 확신으로 서로를 대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과 교회 안에서, 믿는 자들 안에서 한 가족임을 나타내는 믿음의 본을 보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데면데면하게 서로를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의 손길을 내밀수 있는 내가 먼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늘 충성스럽게 섬기는 전도사님과 교사분들을 격려하고 축복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입니다.
유치부 안에도 하나되는 기쁨이 늘 넘칠 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