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책을 읽는 가운데 마음에 남는 글이 있었습니다.
한 도시의 사방 일곱 블럭. 높이 지상 30미터까지 채우는 안개는
물 반 컵 분량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작 물 반 컵 분량으로 우리의 시야를 가리고
제대로 볼 수 없는 불편함과 어디로 가야할지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러한 일들이 많습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아니한 일들을 인하여 염려하고 근심하며
걱정하며 인생을 허비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좋은 일이나 행복한 일이 있을 때에도 우리는
이러한 행복이 사라지면 어떻게 하나?하는 염려를 할 때가 있지요.
불쑥불쑥 찾아오는 염려와 근심들 우리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5:7)
우리의 모든 염려에서 해방 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 맡기면 됩니다.
그분은 우리를 눈동자와 같이 돌보십니다.
작은 먼지 하나가 들어가도 눈을 뜰 수 없습니다.
그 작고 세미한 것까지 지키시고
한치 앞도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두려운 우리의 인생길에
하나님께서는 안전히 보호하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우리를 돌보시고 진정한 해방과 자유를 주시는
예수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