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암몬족속과 1차 블레셋 족속과의 전쟁에서 크게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겸손하여 작은 자 중의 가장 작은 자라고 고백하던 사울 왕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인하여 전쟁에서 크게 이기게 됩니다.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며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고 백성들을 두려워하는 자로 서서히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높이 찬양해야 할 그 입니다.
그러나 그는 눈앞에 있는 백성들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과 또 자신을 드러내고 나타내려는 교만한 마음으로 그만 자기를 위하여 예배를 드리고 기념비를 세우고 자기의 영광을 나타내고 맙니다. 자기의 권위와 체면, 자기의 권력의 향상을 위합니다.
하나님은 그 모습을 보시며 한탄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말씀하시며 책망하십니다.
사울에게 영원한 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셨지만,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경외하기 보다는 당장 눈을 뜨면 보이는 눈앞에 있는 백성들을 더 의식하며 두려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찾아가시고 길을 열어주시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지만, 그는 마음이 완악하여 자신의 욕심을 따라 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회개치 않습니다.
여전히 자신이 더 중합니다.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사로잡습니다.
맡겨주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며 오히려 백성들을 위험 가운데로 몰아갑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블레셋족속이 전열을 가다듬고 전쟁을 위하여 쳐들어옵니다.
키가 크고 힘센 골리앗이라는 대장을 앞장세워 사울 왕과 이스라엘을 일부러 모욕하며 전쟁을 일으킵니다.
그럼에도 사울 왕과 이스라엘 군대는 누구하나 나서서 전쟁에 맞서는 자 없습니다.
그렇게도 심한 모욕을 당하면서도 그에 대응하여 맞설 용기가 없습니다.
스스로 메뚜기와 같다며 도저히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그들을 사로잡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자신들을 어떻게 날개 그늘 아래 모으시고 업으시고 안으시고 인도하심을 기억하지 못하고 바라보지 않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안전하게 가장 좋게 가장 선하게 인도하심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문제에 가리워져 그 문제보다 더 크신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보지 못합니다.
놀라고 크게 두려워하며 떨고만 있습니다.
문제에서 해방과 자유 함을 누리기를 원하십니까?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문제를 바라보지 마시고 문제를 해결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골리앗과 같은 장벽으로 단절된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단번에 해결될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같은 문제가 우리를 괴롭히며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하여 놀라며 크게 두려워 떨고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까?
건강의 문제, 질병의 문제, 권위, 환난, 물질, 관계의 회복, 자녀의 문제.....등
이렇게 문제가 많을지라도 문제를 바라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문제보다 하나님을 바라보시는 믿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게 다가온 해결하지 못할 그 문제를 통하여 더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짊어지신 그분의 능력으로 인하여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