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좋은 소식. 곧 복음입니다.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인 장수 블레셋 사람 골리앗이 주야로 위협하며 조롱하며 모욕하는 말로 괴롭히지만 도무지 나가서 싸울 용기가 없습니다.
두렵고 무서워 떨고 있는 그들에게 기쁨의 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운 소년 다윗이 사울 왕에게 말합니다.
“저 블레셋 사람으로 말미암아 낙담하지 마십시오. 내가 나가서 저 사람과 싸워 반드시 이스라엘을 구원할 것입니다”
다윗의 말에 사울은 그의 모습을 한참을 봅니다.
자신이 보기에 몸집도 왜소한 너무도 어린 소년 다윗입니다.
‘다윗아 너는 저 사람과 함께 싸우러 나가지 못할 것이다. 왜냐면 내가 보기에 너는 너무 어리고 저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전쟁에 능한 용사로 자라왔기 때문이야“
그때 다윗은 말합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양떼를 지켰는데, 맹수인 사자나 곰이 나타나서 양떼에서 새끼를 물어 가면 쫓아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양의 새끼를 건져내었으며 사자나 곰이 나를 해하고자 하면 그 수염을 잡고 쳐죽였나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 내셨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하였다는 것을 말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자기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높입니다.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 주셨던 것과 같이 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나를 건지실 것이며 또 그 블레셋 사람을 반드시 이기게 할 것을 확신 있게 말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담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사울에게 말하는 모습을 봅니다.
어떻게 이렇게 다윗은 9척쯤 되는 장수 골리앗을 쳐서 죽이고 그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낼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다윗은 자신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자신과 함께 하시고 자신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보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을 보면 초라하기 그지없고 연약한 모습뿐입니다.
도무지 이길 수 없는 거대한 골리앗이 떡허니 버티고 있으면 주눅이 들고 절망감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낙담가운데 좌절하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의 골리앗은 무엇입니까?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을 감당하시고 우리가 연약할 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가 아직 원수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예수그리스도 그분으로 확증하셨습니다.
바로 진정한 우리의 복음이신 예수그리스도 그분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친히 담당하여 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분으로 우리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문제를, 내가 가진 그 큰 골리앗의 두려움을 그분께 맡길 때 그분의 그 강함의 능력이 우리를 승리케 하십니다.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이 우리의 진정한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오직 그분만을 의지하고 신뢰하여 그분이 주시는 참 행복과 참 하나님 나라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분은 우리의 참 복음이십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