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봄이 지납니다.
우리는 어느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무엇하나 이루기 어려운 이 세상의 삶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인생이었던 것을 생각해 봅니다.
부모님께도 받고, 선생님께도 받고, 은인에게도 받았던 도움이
오늘 우리가 사는 날이 있을 수 있도록 해준 것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수 없는 도움이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필요를 다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시때때로 도움은 필요한데, 그것은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가지는 나무에게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열매를 맺습니다.
예수님은 가지와 같은 우리 인생에 영양을, 도움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그분 안에 있으면 열매를 맺습니다.
그 예수님께 도움 받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