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쌀20kg짜리 20포대가 배달왔습니다.
쌀 수매가 안된 분에게서 얼마 전에 미리 구매를 해놓은 것이 어제 도착한 겁니다.
정부에서 쌀 수매를 해주지만 모든 쌀을 수매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수매되지 않은 쌀은 농사한 사람이 알아서 판로를 찾아야 하는 듯 합니다.
우리 교회도 올 해 수확한 쌀 중에서 수매되지 않은 쌀을 구입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눕니다.
오늘(12/21) 오후에 방학동에서 거리의 청소년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식사 봉사를 하는
삼각김밥 봉사활동 지원센터에 여섯 포대를 드렸습니다.
나머지도 쌀이 흘러가야 하는 곳에 흘려보낼 것입니다.
이번 성탄에는 생명의 쌀이 많은 사람들을 살릴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정정원 목사님이 쌀을 전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