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 공동체는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크게 예배와 전도와 구제와 교제와 교육 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다섯 가지가 균형 잡히게 되어지면 교회 공동체는 건강하게 됩니다.
교회가 건강하면 균형 잡힌 성장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건강하게 잘 먹고 자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처럼요.
교회는 그래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교회에 맡겨진 일에 충성하면 됩니다.
간혹 교회에서 할 일과 하지 말아아야 할 일을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이런 저런 교육을 한다고 하면서 영어도 가르치고, 악기도 가르치고, 운동도 가르칩니다.
물론 그런 필요가 있어서 서로 서로 필요한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에서 아예 체계적으로 혹은 사업적으로 해서는 곤란합니다.
교회에서 어떤 숍을 운영하고, 바자회를 하고, 장사를 하는 경우를 간혹 봅니다.
참기름을 끊어다가 팔고, 미역을 끊어도 팔고, 졸업 철에는 꽃을 도매로 가져다가 팔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주변 상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교회의 본질'에 충실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배울 일이 있으면 성경 공부를 제외하고 취미로 배우는 것은 학원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렇게 해야 교회 주변 상권도 살아나고 교회도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럼 교회가 동네에 있는 것이 그 동네와 상권에 도움이 되는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교회는 교회의 본질에 충실할 때에 건강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가 계속 교회의 본질에 충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서 마음껏 예배하고 말씀을 배우고 전도하고 구제하고 교제하는
그렇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지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