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든지 다스리고 통치하는 대통령이나 총리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왕이었지요. 당신은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대통령의 자격은 무엇입니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의로움, 지식, 정직, 인격, 정책, 이념 노선, 경력, 연설, 정당 등을 볼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길 원합니까?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정의와 사랑에 있어서 완전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우리가 판단할 수 없습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롬11:33~36)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대상29:11~12)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많은 통치자들이 정의롭고 살기 좋은 나라를 꿈꾸면서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하나님께 다스림을 받는 백성은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렘31:2~3)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33:26~29)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 백성에게 최고의 평안과 기쁨과 행복을 영원히 누리게 해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비그리스도인은 욕심과 두려움과 진노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2:1~3) 하나님을 믿지만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도 비그리스도인과 비슷하게 시기와 분쟁과 두려움으로 살게 됩니다.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3:3)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그리스도인의 삶은 예수님과 함께 인생을 살게 됩니다.“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배우 추상미 씨는 수년 전에 우울증으로 고통 속에 있었으며, 남편인 배우 이석준 씨도 삶이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까지 했었으며 이혼 위기까지 갔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스스로 인생의 왕이 되어서 살아보려고 하니 그런 것이었다고 합니다. 우울증에 빠져있던 추상미 씨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면서 왕이신 예수님과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하나님의 사역을 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남편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후에 두 사람은 ㈜야긴과 보아스라는 기획사를 설립하면서 연극을 제작하고 연출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면서 즐거움과 기쁨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것들을 나누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도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