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10/31) 오전에 순장반을 마치고 도봉동 산울교회 내에 있는
주바라기 중증 장애인 공동체를 다녀왔습니다.
순장님들과 함께 쌀과 생필품을 담은 5셋트 사랑의 선물을 들고 가서 전달했습니다.
덩치가 큰 형제들이 반가워서 좋아들 합니다.
한 형제는 제 팔을 잡고 놓아주지를 않습니다.^^
같이 따라다니면서 잠시 놀아주고 얘기했습니다.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자고 하니 잡았던 팔을 놓아주네요.
편한 마음으로 대해주니까 그들도 편하게 대해줍니다.
'우리는 사랑의 띠로 하나가 되었습니다'를 찬양하면서 형제 자매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간절히 소원해봅니다.
이번 주간에는 추수감사절 감사헌금으로 이곳 저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주간입니다.
어제(11/1) 암투병 중인 레스튜 선교사님 부부를 방문해서 위로했고,
필리핀 파나이섬으로 쌀과 생필품을 살 수 있는 110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이곳 저곳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나고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