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길 함께 걸어요
11월에는 나무에 붙어 있던
낙엽들이 땅으로 내려옵니다.
특별히 은행나무잎이 소복이
쌓인 길을 걷노라면,
마치 황금 길을 걷는 듯
환상적인 낭만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에 앞으로
가게 될 천국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잊지 않기를 원하실 뿐만 아니라
이 땅 위에서 잠시라도 맛보라고
주신 선물 같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은
시각을 넘어 청각으로도 들려옵니다.
발끝부터 전해지는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는 마치 천상의 속삭임
같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자연만물을 지으시고,
버릴 것이 하나 없이 누리게 하시니
놀라울 뿐입니다.
예수 믿으세요.
우리 함께 하늘 나라 천국에서
황금길 함께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