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함
안락함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달콤한 말이
아닐까 생각하게 돼요. 왜냐하면 안락함이란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다는 뜻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런 안락함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달콤하게 다가오지만, 그 안락함이 달콤한 결과를
만들어 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안락함이
주는 익숙함 속에 권태감이 만들어 지기도 하고,
의지를 꺾는 게으름을 만들어 내기도 하니까요.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안락함이라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 안락함이라는
것에 심취하게 되면 안락함이 주는 익숙함과 권태감
속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마저 변질되게 만들거든요.
안락함이 주는 만족 속에 하나님과의 교제를
잊고 사는 것은 아닌가요? 언제부터인가 너무나
편하고, 익숙해진 시간들 때문에 하나님과의
만남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혹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이 권태감에 젖어
있다면, 안락함의 자리를 벗어나 하나님과 교제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하나님께로 나아
갈 때 세상이 주는 안락함이 아닌 진정한 평안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