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하얀 꽃이 예쁘게 핀 자그마한
딸기 화분을 집에서 키우게 되었어요.
매일 열심히 물을 주니 꽃이 떨어진 자리에
새끼손톱만한 초록 열매가 보이기 시작했지요.
앙증맞은 초록빛 딸기는 점점 조금씩 빨갛게
물들더니 제법 탐스러운 딸기로 자라났습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딸기를 지켜보며,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고린도전서 3장 7절 말씀처럼 저를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제게 조건 없는 사랑을 듬뿍
쏟아내시며 속사람이 자라나게 하시고요.
한 없는 용서를 베푸시며 마음을 넓혀 주시지요.
성령을 부어 주사 믿음의 크기도 키워주시고요.
고난을 허락하사 성령의 열매가 자라나게 하시네요.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꽃과 나무를
비롯한 동식물들을 자라게 하시는 분이세요.
또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자라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라나게 하십니다. 예수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