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케렌시아가 필요합니다.
케렌시아란 스페인어로 애정, 애착, 안식처를 뜻합니다.
투우사와의 싸움 중 소가잠시 쉬는 영역을 일컫기도 합니다.
경기장 안에 확실히 정해진 공간이 아닙니다.
소가 본능적으로 자신의 피난처로 삼은 곳입니다.
투우사는 케렌시아 안에 있는 소를 공격해서는 안 됩니다.
지친 심신을 재충전한 소는 다시금 싸움에 임하게 됩니다.
인생을 마라톤 같은 경주에 비유하곤 합니다.
인생의 경주에도 케렌시아가 필요합니다.
케렌시아는 공간적, 장소적 의미를 초월하기에
사물이나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케렌시아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가정이 케렌시아가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어떤 모임이 케렌시아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케렌시아가 있으니
곧 영혼의 안식처인 교회입니다.
교회로 오셔서 예수님만이 줄 수 있는
참된 안식과 평안과 행복을 누리세요.
예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