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여동생의 일상이
몇 달 동안 참 많이도 변했습니다.
늦잠을 좋아했지만, 엄마가 된 후론
아가가 잘 때 겨우 쪽잠을 자고요.
밥을 천천히 먹는 편이었으나, 아가의
상태를 살피며 황급히 식사하네요.
주어진 모든 시간과 힘을 쏟아부으며
아가에게 맞춰진 삶을 살아갑니다.
삶의 방식을 모조리 바꾼 동생을 보며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희생에 다시금 감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영광 다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온 힘과
시간과 피까지 모두 쏟아부으셨어요.
전적으로 인간에게 맞추신 놀라운
사랑과 헌신으로, 사망 권세가 끊어지고
예수 믿는 자는 영원히 살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우리를 구원하시려 모든 영광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예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