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간 적이 몇 일동안 있었습니다.
그렇게 추운 날에 우리 교회 주방도 하수구쪽이 얼어서 얼마간 물을 내려보내지 못했습니다.
현재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그나마 상수도를 쓰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수도가 얼까봐서 주방 안에 밤새 히터를 틀어 놓은 날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3층에서 수도관이 동파하게 되면서 물이 우리 유치부실(유초등부실)을 덮었습니다.
천정과 바닥에 물이 가득해서 늦은 밤에 연목사님이 부랴 부랴 달려가서
집기를 안전하게 치우고 뒤덮여진 물을 다 닦아내는 수고를 했습니다.
그 바람에 천정 택스가 물에 젖어서 떨어져 내리고 절 반 이상 얼룩이 생겨서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영상과 음향 시설은 캐비닛에 보관되었기에 피해를 보지 않았습니다.
바닥도 걸레로 바로 닦아내고 바닥 히터를 미온으로 틀어서 말렸습니다.
다행히 천정 택스와 전열기구(LED)만 교체하면 되었습니다.
마침 3층에서 손해보험 가입 해놓은 것이 있어서 보험 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형광등 교체 공사를 시작하면서 교육부서실이 생각났습니다.
중고등부실, 비전하우스, 친교실도 LED등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유치부실(유초등부실)을 제외하고 세 곳에 LED등으로 교체하는데 965,000원이 들었습니다.
이제 더욱 환해진 교육환경에서 우리 자녀들이 예배드리며 생활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서실을 환하게 LED등으로 바꾸어 놓으니 본당이 좀 아쉬워(?) 보이네요. 하하하
예배당에 오시면 환해진 교육부서실을 확인해보세요^^
사랑합니다.
* 유치부실(유초등부실)
* 중고등부실
* 비전하우스
* 친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