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12/17) 오후 5시경에 의정부에 있는 가정집에서 하는 의류매장을 들렀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유학생들을 만나기 위해서 입니다.
우간다와 카메룬에서 공부하러 온 남학생 두 명과 여학생 한 명을 CCC 간사님이 데리고 왔습니다.
또 한 명은 시험이 늦게 끝나서 함께 올 수 없어서 한 친구가 대신 골랐습니다.
막 기말고사를 마치고 종강 모임이 있는 날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온 것 같았습니다.
더군다나 겨울 잠바를 우리 교회에서 선물한다는 말에 기쁨으로 달려왔습니다.
이번 성탄절에 아프리카 유학생들에게 겨울 잠바를 선물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들까지 10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학생들만 왔습니다.
근로자들은 평일 이른 오후에는 일이 끝나지 않아서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방법과 시간에 그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미리 의류 매장 사장님과 통화를 하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저렴했습니다.
우리 교역자들도 생각이 계속 났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좀 따듯한 겨울 잠바를 입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간사님과 함께 우리 교역자들도 겨울 잠바 하나씩 고르도록 했습니다.
총 아홉 명이 너무나 행복한 겨울 잠바 쇼핑을 했습니다.
성탄절에 우리 성도들이 드리는 감사헌금 중에서 52만 원을 집행했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