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주 전에 스리랑카와 베트남에 생명의쌀을 각각 2t씩을 나누었었지요.
동시에, 몽골에서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초청해서 복음을 전하고 먹을 것을 나누는 일을 하는데, 우리가 돕기로 했었습니다.
지난 토요일(10/12)에 몽골의 밝은미래교회에서 이 일을 한 후에
밝은미래교회를 담임하는 서욤보목사님이 메일로 그 상황을 보내왔습니다.
참고로, 서욤보목사님은 몽골인이라서 한국어를 쓸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사모님이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습니다.
사모님은 한국말을 잘 합니다. 전공자라서 글도 잘 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보내온 한국말로 된 이메일은 사모님이 서욤보목사님의 말을 대필해 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한국어 표현을 참 잘 했습니다.
물론, 맞춤법이 조금 틀린 것이 있긴하지만, 그냥 보내준 메일 그대로를 줄 간격만 맞추어서 올립니다.
성도들이 드린 헌금 중에서 미화 500달러로 이 일을 했습니다.
우리광염교회 성도님들 참 잘 했습니다.
아래는 이메일로 보내 온, 그 상황과 사진들입니다.
사랑합니다.
...........................................................
안녕하세요 목사님!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광염교회를 개척하게
돼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몽골의 어버이날에 우리 밝은미래교회가 주변의 어려운
노인들을 초청해서 복음을 전하고
먹을 것을 나누는 사역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 마음을 우리 하나님께서 아시고 우리광염교회를 통해 하게 될
기회를 주셨습니다.
2008년부터 지금 까지 구제사역을 항상 동네 동장이랑 함께 해 온이유는
교회를 통해 흘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그 분들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지난 토요일에 동네 동장이랑 구제 사역을 잘 하고 마쳤습니다.
그 동장께서 이번에 우리교회에도 감사의 판을 선물로 주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봐주는 일을 함께 해 와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하셨는데
오신 분들이 박수 치시며 이 일을 통해 우리 주님꼐 영광을 올리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우리광염교회가 보내드린 500$을 환정한 80만 투그록에다가
밝은미래교회에서 10만 투그록을 더 해서 90만 투그록 되가지고 1명에 9000 투그록의 먹을 것을 준비하며
노인들
100명을 초청해서 복음 전하며 사랑을 나눴습니다.
아래에 1인단에게
밀가루 5 kg /몽골 주로 음식 칼국수와 빵을 만들/ 310,000
투그록
우유 1개 / 우유차 만들/
164,000 투그록
원도쥬스 1 개 / 추운 겨울에 감기
보호할/ 400,000 투그록
입니다.
사진하고 영수증을 복사해서 같이 보내 드립니다.
교회를 개척한지 얼마 안 되지만 이렇게 큰 사역을 함께 하게 되서 너무나 기뻐하고
앞으로 이도수목사님하고
우리광염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하실 기적적은 일들을 기대됩니다.
몽골에서 서욤보 목사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