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9시30분에 교회에서 모여서 포천으로 출발합니다.
포천의 어려운 10가정을 만나서 장봐드리기를 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남자 어르신 혼자 사시는 분을 위해서 집안 대청소를 합니다.
가능하면 도배 장판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 집은 소독과 물청소, 이불과 옷 빨래 등 대대적인 청소가 필요한 집입니다.
아예 한 팀을 꾸려서 그곳으로 바로 가서 청소를 먼저 하고 있으려고 합니다.
답사를 가보았을 때에 집안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의 악취가 코를 찔렀습니다.
여기 저기 먹다 남은 음식물과 썩어 있는 음식물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샤위실도 없이 어떻게 사시나 안타까웠습니다.
우리가 여력이 되면 간이 화장실이라도 하나 해드리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다들 바쁘고 분주하실 것입니다.
그래도 연휴 첫날에 시간이 좀 가능한 분들은 오시면 좋습니다.
감동과 보람이 성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이 집은 답사하는 날 보았던 또 다른 집입니다.
이 집에서 사는 어르신은 청소를 극구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