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과 토요일 1박2일로 양평으로 남자제자반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한 학기를 마치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지 두 달 만에 멤버들끼리 1박을 했습니다.
첫 날에는 '예수는 역사다'라는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를 함께 봤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보니까 실감 있고 감동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 번 본 영화였지만 새로운 감동이 있었습니다.
특히 남편을 위해서 '새 영'을 부으셔서 마음을 부드럽게 해달라는 아내의 기도와 사랑으로
예수의 부활을 깨기 위해서 전 미국을 다녔던 리 스트로벨이라는 실제 인물이 변화하게 됩니다.
무신론자들의 불신과 대적도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 앞에서 녹아내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들 나름대로의 감동과 깨달음이 있었다고들 고백했습니다.
치킨과 간식으로 야식을 먹은 후에 일찍 새벽1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교제와 함께 제자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함께 편안하게 쉬었으면 좋겠건만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훈련을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삶이 얼마나 능력있고 행복한 삶인가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양평 일대와 북한강의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에서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남자들끼리 식사하면서 데이트를 맘껏 즐겼습니다.
오후3시경에 교회에 도착해서 예배당 청소를 한 후에 헤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편안한 쉼과 교제와 훈련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준 분들의 기도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감사하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