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제자반 일 년 과정을 마쳤습니다.
쉽지 않은 일정 동안 다들 수고가 많았습니다.
일곱 명이 시작했지만 두 명은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큰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지만 감사합니다.
수요일 저녁 시간마다 모이는 것이 어렵지만 감사했습니다.
직장을 마치고 퇴근하면서 바로 예배당으로 온 분들도 있습니다.
일의 현장에서 땀 흘려 수고했기에 집에 들러서 씻고 온 분도 있습니다.
제자반을 시작하면서 직장을 구하던 분도 제자반 중에 직장을 구했습니다.
직장을 구하면서 제자반을 할 수 있는 곳을 얻기 위해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마음을 열고 삶을 나누면서 서로 기도해주면서 동역자가 되어 갔습니다.
하나님을 배우고 만나면서 신앙의 성장을 이루어 갔습니다.
기본적인 교리를 배우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배워갔습니다.
일 년이란 시간을 통해서 많이 든든해지고 견고해졌습니다.
다들 말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요.
제자반을 마치면서 아쉬웠습니다.
수요일에 다시 만나야 할 것 같고 서로 볼 수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말씀을 더 배우고 알았으면 좋겠다고들 했습니다.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9월부터 남자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성경탐구 40일>이라는 제목으로 성경을 좀 더 자세히 배웁니다.
제자반에서는 하나님과 만나는 생활, 교리, 신앙의 삶을 배웠다면,
이제는 성경을 더 자세하게 배우면서 튼튼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웠으면 합니다.
다른 남성도에게도 열어놓아서 더 많은 남자들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9월 첫째 수요일이나 목요일 저녁7시30분에 시작합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합니다.
성경의 세계로 푹 빠져 보시지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