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베트남 이지양 선교사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랑의집 2호가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여름에 베트남 선교봉사팀이 가서 만났던 사랑의집 식구들을 보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렇게도 열심히 집을 지었던 아주머니와 아들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남편도 몸이 조금 불편한 듯 보였지만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당시에 아들은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다쳐서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몸으로 집 짓기를 했었습니다.
넉 달 만에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집 한 채를 짓는데 우리 돈으로 170만 원이 들었습니다.
성도님들이 드린 맥추감사헌금 중에서 이 귀한 일을 했습니다.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한 가정이 들어가서 살 수 있는 집을 지어서 좋습니다.
사랑의집에 입주한 가정에 평안과 행복, 그리고 구원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가운데 세 사람이 아버지, 어머니, 아들이며 왼쪽은 안퐁교회 목사님, 오른쪽은 이지양 선교사님
* 사랑의집 현판
* 사랑의집2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