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은 무엇인가요? 구원은 죽어서 천국가는 것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 천국을 사는 것이며 예수를 닮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원은 어떻게 받는 것인가요?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습니다. 그렇다면 예수의 무엇을 믿어야 하는 것인가요?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15:2~4) 예수의 죽음과 부활 두 가지가 구원 받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믿음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성령으로 동정녀의 몸에 잉태되어서 죄 없는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의 자격이 됩니다. 어떤 누구도 자신의 죄 때문에 죽을 뿐이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죽어줄 수 있는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죄를 해결 받아야 구원을 받아 천국에 이르게 됩니다. 천국은 죄가 없는 거룩한 곳이므로 죄인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부활은 무엇인가요? 성경에서는 '부활은 뿌려진 씨가 죽은 것 같지만 각각의 형체를 가지고 다양한 나무와 과실로 나타나는 것과 같다’라고 비유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제자들은 부활을 맹목적으로 믿지 않았습니다. 맹목적이지 않았기에 날조하려는 시도도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처음에는 예수님의 시체를 찾았습니다. 그들이 거짓말 할 의도가 있었다면 시체를 찾고, 향품을 바르기 위해서 무덤으로 달려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도마는 만져보아야 믿겠다고 했습니다. 많은 제자들이 확신이 없어서 고기 잡으러 다시 바다로 나갔습니다. 날조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그런 불신하는 행위는 기록하지도 않아야 맞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불신과 거짓을 숨기기 위해서 아름답게 포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인간적인 의심과 잘못을 여과 없이 그대로 기록하게 놓아두었습니다.
부활을 목격한 여러 증인들이 있는데 성경에 기록된 것만도 열 가지가 넘습니다. 무덤에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다른 마리아와 여인들에게, 엠마오 도상에서 낙심한 두 제자에게, 예루살렘에서 베드로에게, 다락방에서 열한 제자에게, 디베랴 바다에서 일곱 제자에게, 다볼산에서 열한 제자와 오 백여 성도들에게, 예루살렘에서 열한 제자와 예수의 동생인 야고보에게, 감람산에서 열한 제자에게, 모든 사도에게, 교회의 핍박자 사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증거들뿐만 아니라,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의 변화가 또 하나의 큰 증거입니다. 겁쟁이였던 제자들, 도망가고 저주하며 부인했던 베드로,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회의론자였던 친동생 야고보가 목숨을 던지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거의 전부가 부활을 증거 하다가 순교당하는 최후를 맞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진리였기에 그들은 진리를 수호하고 전하는데 목숨을 던졌습니다. 제자들만이 아니라 기독교 역사상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때문에 순교를 당했나요? 이것이 부활의 큰 증거가 아니고 무엇인가요?
미국 신문사의 기자로 잘 나가던 ‘리 스트로벨’은 무신론자였습니다. 어느 날 식당에서 자신의 딸이 응급 상황에 놓였을 때, 한 기독교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아내가 신앙의 길로 들어서게 되지만, 무신론자였던 그는 딸의 회복은 우연이라며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기자라서 눈에 보이는 것만을 사실로 여기면서 ‘예수의 부활’이 거짓이라고 밝히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여러 곳을 다니면서 파헤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예수님의 부활은 부정할 수 없는 진리라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는 신실한 크리스천이 되었고 후에 목사가 되어서 복음을 위해서만 살게 됩니다. 그의 일대기를 담은 <예수는 역사다>라는 영화를 몇 년 전에 은혜롭게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사망이 아담이라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처럼 부활도 예수님이 사람으로 오셨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예수님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을 믿는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습니다. 죄, 실패, 고통, 시험, 환난, 아픔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기에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고 방식을 갖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스스로 만들어 낸 긍정적인 사고 방식이므로 실패하면 좌절, 낙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부활 신앙에 근거한 믿음은 실패해도 부활이 있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습니다. 부활이 있기 때문에 소망을 거두지 않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기신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부활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