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주일)은 맥추감사절입니다.
우리 교회는 4대절기에 성도들이 드리는 감사헌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구제비와 선교비로 집행하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있습니다.
절기에는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레위인들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하려는 마음입니다.
이번 맥추감사절에는 이렇게 구제비와 선교비를 집행하려고 합니다.
1. 캄보디아에 꼭뿌링교회 예배당 건축이 거의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8월중에는 헌당식을 하는데, 헌당식을 하면서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생명의쌀을 나누려고 합니다.
그 일에 100만 원을 집행하게 됩니다.
2. 몽골 울란바토르와 셀링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포함한 구제물품을 나눕니다.
성도들이 기증한 물품도 나누게 되며 100만 원으로 필요한 구제물품을 구입해서 나눕니다.
이 일은 우리 단기선교봉사팀이 몽골에 들어가서 물품 구입과 나눔까지 섬기게 됩니다.
3. 시리아에서 선교 사역을 하다가 시리아에서 일어난 내전 때문에 더 이상 사역을 하지 못하고
요르단에 와서 시리아에서 넘어오는 난민들을 돕는 사역과 현지 가정을 세우는 일을 해 온 선교사님이 있습니다.
이 선교사님이 요르단에서 튀르키예로 넘어가서 시리아 난민들을 돕는 사역을 계속 합니다.
현재 튀르키예에는 가장 많은 시리아 난민들이 유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도 2015년에 그리스에 가서 시리아 난민들을 돕는 일을 해보아서 그들의 안타까운 삶을 조금은 압니다.
거할 집도 없고 먹을 양식이 부족해서 유엔이나 구호단체에서 주는 텐트와 구호물품에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는 난민들입니다.
난민 사역을 하는 선교사님에게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4. 광염목회자회에는 40가정 정도의 목회자가 교제하며 서로 위로하며 힘을 주고 있습니다.
자립한 교회들도 있지만 아직 미래 자립을 지향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그 교회들의 수련회를 돕는 일에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5.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과 선교지를 찾아서 도우며, 미자립 교회와 교회 개척에 지원합니다.
사랑합니다.